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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삶/먹어보잣

[성수] 루프탑, 칵테일 바 씨씨씨 CCC | 캠핑 왜가니 ccc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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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고 싶은데 장비가 없다고? 어디로 가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굳이 장비 없어도 캠핑 느낌 나게 해줄게 CCC로 헤쳐 모여.


성수  씨씨씨  CCC

영업 시간 : 16: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추천 메뉴 : 바질크림파스타, 굽네 치즈

칵테일 추천 : 옐로우 뮬 (콜라 말고 진저에일로 바꿔서 마시는 것이 더 맛있었음)

 

안녕하세요, 박무가내입니다.

요즘 같이 이렇게 날씨 좋은 날이면 점점 더 야외 활동을 하고 싶어지는 거 아시죠?

근데 저란 인간.. 아주 평범한 근로자 신분.. (도비 이즈 낫 쁘리..)

그래도 제가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 아주 작고 소중한 해삐모먼트.. 중 하나 !!

바로 사무실 위치가 성수라서 핫한 곳에서 점심 식사 또는 회식 등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이번에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단골 되고 싶은 곳으로 유명한 와인바를 찾아

다녀왔습니다! 자! 씨씨씨 리뷰 가보자고옷 ~ !

 

우선 씨씨씨는 에스팩토리 3층 옥상에 있는 루프탑 bar이고 이글루 같이 루프탑에서도 안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금 같이 일교차가 있는 날씨에도 따뜻하게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제목에 써놓았죠? 아주 낭랑하게 캠핑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저 이글루와 조명..

아주 분위기에 취하지 않았어 솔직히 술에 취했어여

왜냐 술이 너무 맛있어서 꼴딱꼴딱 마셨더니 제정신이 아니게 되더라고여?

그리고 조금 어두워지면 캠프파이어가 시작된다는!!

 

 

알죠? 꼬치에 마시멜로우 꽂아서 저기에 구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사장님 그 메뉴 추가해 주시면 안 될까여? 저 진짜 마시멜로우 구워 먹고 싶습니다!! 악!!

 

 

 

 

씨씨씨의 외부 공간은 저렇게 루프탑에 이글루를 가져다 놓은 것처럼 꾸며 놓았다면

내부 공간은 이렇게 각종 위스키, 와인 등등의 술로 한쪽 벽면이 다 채워져 있고 바테이블과 4인석 좌석이 3 테이블?? 정도 있는 거 같아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자세한 부분이 왜 기억나지 않는 거지...)

 

 

그리고 오픈 바와 분리되어 맞은편에 주방이 있는데! 오픈 주방입니다

근데.... 여기 뭔가 느낌이...다른 곳은 아주 고급짐이 넘쳐나는 아우라 있는 분위기인데... 주방은 분위기가...

뭐랄까... 약간 베트남, 대만 등등의 식자재 마트 느낌이랄까? 갑분 동남아 느낌..

싫다는 거 아닙니다 뭔가 느낌이 그랬다는 거예영.. 저는 씨씨씨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메뉴를 총 6개 정도 시켜 먹어봤었는데 그중에 괜찮았던 메뉴들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오일떡볶이! 옛날에 시장에서 기름에 볶은 떡볶이를 팔았었는데 그때 먹었던 그 맛이 나는 거예요!

좀 더 쉽게 비슷한 맛으로 설명 드리자뮈언~! 고춧가루 팍팍 넣고 만든 어묵 볶음 맛!! 아님 불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 오징어 볶음 맛!!

떡볶이에서 이렇게 불향이 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주 강력한 화력의 맛이 올라옵니다! (올라온다 올라와!!!)

떡볶이는 칵테일이나 와인보다는 맥주랑 더 잘 어울렸으며,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의 맥주를 다 시켜서 마셔보았지만

코로나랑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안주 같았어요!!

 

 

그리고 씨씨씨의 코로나에는 라임이 들어 있어서 아주 생큼생큼한 맛이 납니다!

역시 맥주와 레몬, 라임의 조화는 진짜 환상인 것 같아여 (소주랑도...... 물론 말해 뭐합니까..)

로나로나를 아주 벌컬벌컥 마신 다음에서야 다음 안주가 나왔는데!!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었던 바질크림파스타!

 

 

바질 향이 아주 깊게 진짜 뼈 아니야 도가니 아냐 하여튼 어디 저 깊숙이까지 스며들 정도로 깊게 나는 그런 파스타였습니다

크림 느끼하잖아여? 그래서 남성분들 싫어하시는 분 많잖아여?

저거 한번 드셔보세여 다 맛있다고 했습니다 정말루!!

근데 아주 큰 한가지 단점.. 너무 맛있어서 몇 젓가락이면 없어진다는.. 그렇게 코 박고 먹는다는... 1인 1접시 해야 된다는..

너무 맛있어서 한입 더 먹으려고 했는데 없는 거 보고 의 상할 뻔했습니다.

 

 

자 그리고 와인뿐만 아니라 칵테일, 위스키, 맥주랑도 아주 잘 어울리는 (사실 안주 뭐든 잘 먹습니다)

구운 치즈!! 저거 진짜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크래커에 치즈 올려서 먹으니까 완전 맛있더라고여...

저 안주 먹으면서 옐로우 뮬이라는 칵테일 홀짝 거리다가 흑역사 쓰고 집으로 던져질 뻔했습니다..

여러분.. 칵테일은 맛있다고 홀짝 거리다가 훅 간다는 거 잘 알고 계시죠..?

방심은 진짜 멈머들과 친구 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조심하십쇼

 

 

자! 이게 옐로우 뮬이라는 칵테일인데요!

저거는 서비스로 받았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옐로우 뮬은 콜라가 들어가서 저 색이 아닌 갈색으로 보이며 잔이 조금 더 크게 나와여!

근데 서비스로 만들어주신 칵테일에는 콜라 대신 진저 에일을 넣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하쥐만 이게 무슨 일이야!!!

진저 에일 넣은 거 완전 내 취향!!! 심지어 같이 간 모든 사람들이 진저 에일 넣은 것이 더 맛있다고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씨씨씨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옐로우 뮬 한잔 꼭 드셔보십시오!

개취 존중해야 하는 부분이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맛 리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콜라로 만들어진 거랑 진저에일 넣은 거

2개 다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시 방문하게 되면 또 진저 에일 넣은 걸로 마시려고요!!

 

아! 그리고 씨씨씨 와인바 안 쪽에는 위스키, 와인과 함께 의류, 잡화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뭔가 선입견인지 헉소리 나게 비싼 옷들만 판매할 거 같았는데 은근 가격 대도 괜찮더라고요!

안주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니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성수 씨씨씨 ccc 와인바 정리

→ 루프탑에 이글루 같이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 O

직원분들 성향이 극 E라 분위기 좋음

안주가 맛있으며, 많은 종류의 술이 있어서 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

글라스, 병 둘 다 판매 중

주차 불가능 / 하지만 성수역과 아주 가까움

 

 

저 사진들만 봐도.. 취하는 느낌은 왜일까여..

자..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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