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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삶/먹어보잣

[서울숲/성수] 팟타이 맛집 그린치앙마이 | 서울숲 속 치앙마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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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치앙마이 여행 가서 초록초록한 자연 뷰를 보며
팟타이와 따뜻한 쌀국수 한 그릇씩 때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성수 그린치앙마이


◆ 성수 그린치앙마이

영업시간 :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15, 20:15)

추천메뉴 : 새우팟타이, 팟카파오무쌉

 

안녕하세요, 박무가내입니다🤓

요즘 서울숲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갈 때마다 커플들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제 진짜 봄이 왔구나를 실감합니다.

 

그리고 아주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점심 식사 장소를 물색하곤 하져

왜 불만 가득이냐고여? 저는 노역 중인데 행복하게 데이트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러우면서도 그렇게 속이 아프더라고여

(심성이 못됐나..?)

 

봄이 오고 서울숲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희는 나가서 점심을 먹는 걸 포기하고

늘 배달을 시켜 먹곤 하는데 이날 따라 팟타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웨이팅을 감수하고라도 먹으러 가자 라는 결정을 내리고

다 같이 그린치앙마이로 팟타이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그린치앙마이는 서울숲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골목 지하에 위치해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진짜 말 그대로 숨어있는 맛집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파는 태국식 쌀국수인 꾸어이띠아오 메뉴는 하루에 15그릇 밖에 안 만든다고 하니!

만약 주말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여기 팟타이도 맛있고 무쌉도 맛있는 맛집이라 쌀국수 아님 뭐 다른 거 먹으면 되긴 해요!

저는 항상 새우팟타이를 먹으러 와서! 사실 꾸어이띠아오 메뉴 품절 되었으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을 안 해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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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린치앙마이에서 하루에 15그릇만 판매한다는 태국식 쌀국수 꾸어이띠아오입니다!

꾸어이띠아오는 진한 소고기 육수에 아롱타태 고기를 아주 푸짐하게 넣어준 쌀국수인데요!

저 고기 두툼한 거 보이시나여? 그리고 저 국물 안에 든 저 많은 고기들도.. 보이시져? 가격은 9,500원인데

무슨 고기를 저렇게 많이 넣어주냐고... 말이 되냐교,,....

 

하지만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쌀국수를 두고 제 최애가 새우팟타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비주얼도 같이 감사해보시져

 

 

 

 

기름기 좔좔 흐르면서 저 새우가 안녕? 난 치앙마이에서 온 새우라고 해라며 말을 걸고 있는 거 같은 저 영롱한 자태

성수동에 마**이라는 동남아 음식점이 있는데 그린치앙마이를 몰랐을 때는 항상 거기서 팟타이를 먹었었거든요...

근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음식 자체를 되게 슴슴하게 먹는 사람이라.. 사실 그곳의 음식 간이랑은 정말 맞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린치앙마이는 간이 쎈 편도 아니고 심지어 향신료 향도 강하지 않아서 (보통 진짜 잘못 먹으면 향신료 냄새와 그 동남아 음식 특유의 냄새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 있잖아요?!) 아주 좋았던 곳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팟타이 땡기는 날 그린치앙마이로 오곤 합니다!

 

 

저거는 지난번 처음 먹어본 팟카파오무쌉인데여! 바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매콤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그린치앙마이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 알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여기는 비건 음식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팟타이 무쌉 등등 전부 비건 음식으로도 판매하고 있으니! 비건으로 식사를 해야 하는 분들도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라틴 소재의 소품을 사용해서 아주 따뜻한 분위기인 그린치앙마이 가게는 아담하고 사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그런 넓은 공간을 갖고 있는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간이 협소한 곳은 아니라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발 밑에 작은 바구니를 놓아두어서 그곳에 짐을 둘 수 있게 해주셨더라고요!

이런 섬세함에 아주 잔잔한 기분 좋음이 찾아오는 거 아시죠??

 

다음 주에도 팟타이를 먹으러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갑자기 무쌉도 먹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여!

 

이번 주말이 벚꽃 구경하기 좋은 아주 피크인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들 벚꽃 구경은 다녀오셨는지요

점점 날씨도 더워지고 이제 따뜻한 음식이 떙기는 날이 몇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가끔 팟타이나, 쌀국수 생각나시면 그린치앙마이로!!!

 

그럼.. 이 박무가내 일요일을 마무리하고.. 내일의 노역을 위해 심신에 안정을 취하겠습니다🫡

 

▶ 성수 그린치앙마이

→ 비건 음식 판매점

판매 중인 태국식 쌀국수는 하루 15그릇만 판매

주차 공간 없음

음식점은 서울숲 카페 거리 끝자락에 있는 골목에 위치

→서울숲 거리 앞쪽에 위치한 다른 동남아 음식점 보다 웨이팅이 적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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